“도시가스사업의 기본은 ‘안전관리’ 역량을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며, 이는 SK의 기본 경영이념인 안전과 성장의 지속성과 잘 부합되는 것입니다. 예방안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안전관리를 실천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한봉근 대표는 30여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취임과 동시에 기업의 지속성장과 예방안전을 경영 1순위로 꼽았다.

특히 그는 원칙과 규정준수를 바탕으로 한 ‘예방중심 안전’을 몸소 실천하고, 구성원의 안전기술과 업무수행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본사 안전요원뿐만 아니라 지역관리소 구성원의 안전의식과 안전기술을 높이기 위해 연 2회에 그쳤던 특별교육을 6회로 대폭 강화하고, 현장동행을 통한 실무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안전은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점검원의 의식수준과 업무 수행능력에 따라 그 결과는 180도 달라지는 만큼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기반으로 얼마만큼 규격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느냐에 따라 예방안전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현장중심의 경영을 강조한 한 대표의 노력은 각종 가스시설물에 대한 바코드시스템과 스마트폰 점검이라는 현대화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시켰다.

또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나 굴착공사에 따른 가스사고도 공급권역 내에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가스사고 제로화’도 구현했다.

여기에는 한 대표의 철저한 예방안전 경영이 현장중심의 실천경영으로 이어졌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또 그는 안전관리 강화 측면에서 그 동안 평면적인 도면을 이용한 1차원 안전관리 방식에서 탈피, 구글맵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탑재한 3차원 SAMS（Safety Action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하여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시설물 유지관리 및 위험요소 개선 활동에 한 몫을 했다.

“이제는 예방안전을 하나의 안전문화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한 대표는 ‘위해∙노후시설 개선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여 위해시설물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Risk Ranking 제도’를 도입하여, 잠재 위험요소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일반 소비자와 수요처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과 예방안전 홍보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노후 사용자시설과 공동주택 내 가스배관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TGIS（Total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종합지리정보시스템）를 실시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안전관리 역량 테스트, 전사 비상사태 대처 능력 평가, 가상 시나리오별 사고 진압훈련 등 다양한 안전교육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전남도시가스는 ‘예방중심 안전’라는 한봉근 대표의 현장경영으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공급을 구현하면서,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