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대표 조용우）는 지난 25일, 양산시 동면 도시가스 정압실 일대에서 지진으로 인한 가스누출에 대응하는 전사 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지진 등의 재해 대응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무선망 시스템 점검을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비상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배관 및 정압기가 손상되어 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이에 비상출동 조직을 가동하여 신속히 밸브를 차단하고, 가스검지차량 등을 통해 가스누출지점을 굴착 및 보수하였으며, 복구장비를 이용해 응급조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 재난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부산지역의 동일한 방식 （TRS）의 무선망을 사용하는 부산지방 경찰청（112종합상황실）, 부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공조무선망’ 모의 훈련을 실시하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조무선망’은 다자간 동시 교신으로 상황 및 각 기관 조치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사고 발생 시 이러한 공조무선망을 이용한 대응 시스템에 대하여 재점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조용우）는 “향후에도 지진 대응 비상훈련 등을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하여,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